말레이시아 콴탄 여행 코스 추천
벽화거리부터 전망대·시계탑까지 하루 만에 둘러보는 시내 핵심 스팟 3곳
말레이시아 동부 해안 도시, 콴탄(Kuantan).
쿠알라룸푸르와는 또 다른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이곳은 현지 로컬 감성이 가득한 매력을 지닌 숨은 여행지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콴탄 시내에서 하루 만에 도보로 다녀올 수 있는 대표 명소, 콴탄 벽화거리, 쿠안탄 188 전망대, 시계탑 3곳을 소개합니다.
콴탄 자유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보세요!
🎨 콴탄 벽화거리
(Kuantan Art Street)
- 위치: Jalan Besar & Jalan Mahkota 일대
- 입장료: 무료
- 소요 시간: 약 1시간 내외
콴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**벽화거리(Kuantan Art Street)**는 도심 골목 곳곳을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한 아트 존입니다.
총 74점 이상의 벽화가 전시되어 있으며,
현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말레이시아 전통문화, 파항주의 역사, 로컬 일상을 주제로 그려냈습니다.
골목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있어,
인생샷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.
🗼 쿠안탄 188 전망대
(Menara Kuantan 188)
- 위치: 콴탄 강변
- 운영시간: 10:00 ~ 22:00 (주말 ~24:00)
- 입장료: RM28~RM40 (외국인 기준)
콴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, 말레이시아 동부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Menara Kuantan 188는
높이 188m의 전망대로 시내 전체와 강변,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.
전망대 내부는
- Observation Deck (92m)
- Sky Deck (104m)
- 회전식 레스토랑 (98m)
- 으로 구성되어 있어, 단순한 관람 외에도 식사, 휴식, 기념품 쇼핑까지 가능해요.
야경이 특히 아름답고, 스카이데크에서는 발아래 유리 바닥을 통해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.
🕰 콴탄 시계탑
(Kuantan Clock Tower)
- 위치: Masjid Negeri (주 모스크) 인근
- 입장료: 없음
- 관람 소요 시간: 15~30분
콴탄 시내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한 **시계탑(Clock Tower)**은 하얀 외벽에 금빛 돔이 포인트인 클래식한 구조물입니다.
바로 옆에 위치한 모스크(이슬람 사원)와 함께
도심 속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주며, 해질 무렵 조명이 켜지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.
주변 강변 산책로와도 연결되어 있어
여유로운 콴탄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좋습니다.
📌 콴탄 도보 여행 추천 코스
🔸 오전: 벽화거리 산책 → 로컬 카페에서 브런치
🔸 오후: 쿠안탄 188 전망대 → 레스토랑에서 식사
🔸 저녁: 시계탑 & 강변 산책 → 야경 감상
3곳 모두 도보 10~15분 이내로 이동 가능!!
렌터카나 택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
콴탄 시티 워킹투어 코스입니다.
✍️ 마무리 한마디
말레이시아 동부 콴탄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,
오히려 그만큼 여행자에게 조용한 여유와 말레이시아의 찐 로컬 일상을 선물해주는 도시입니다.
벽화의 생동감, 전망대에서의 멋진 뷰, 그리고 강변의 평온함이 하루 안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도 만족스러웠어요.
말레이시아 동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,
콴탄의 시내 감성 코스를 꼭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