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SplashMania @ Gamuda Cove, 아이도 어른도 빠지는 열대의 하루
동남아 여행 중 하루쯤,
햇살 아래 시원한 물속에 뛰어들고 싶을 때가 있죠.
그럴 땐 쇼핑도, 사원도 잠시 미뤄두고,
그냥 아무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공간이
간절해지곤 해요.
완공되기 전부터 찜해 두었던 곳!
바로 Gamuda Cove에 새롭게 문을 연 워터파크, SplashMania.
처음엔 별 기대 없이 찾아갔는데,
결론부터 말하자면…
다음에 또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했어요.
📍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?
SplashMania Waterpark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에 위치한 Gamuda Cove라는 신도시 안에 있어요.
쿠알라룸푸르 시내 기준 차로 약 40~50분,
국제공항(KLIA)에서는 단 25분 거리라 접근성이 정말 좋습니다.
🚗 Grab 호출 시 1인 기준 RM30~50
🚌 대중교통은 연결이 불편하므로 차량 이동 추천
Gamuda Cove 자체가 신도시다 보니 길이 잘 정비돼 있고, 입구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정글 테마의 메인 게이트가 바로 눈에 들어와요.
💡 입장 정보 요약
📌 운영시간
- 매일 오전 10:00 ~ 오후 6:00
📌 공식 홈페이지
📌 입장권 요금 (온라인 예매 기준)
- 성인: RM63
- 어린이: RM50
- (※ 시즌/프로모션에 따라 변동 가능)
📌 예매처
- 공식 홈페이지
- Shopee
- Klook
📌 현장 결제
- 팔찌형 전자 결제 시스템 사용
- 현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, 현장에서 충전 가능
📌 위치 주소
- Persiaran Cove Sentral, Bandar Gamuda Cove, 42700 Dengkil, Selangor
💦 SplashMania는 어떤 워터파크인가요?
이 워터파크는 단순히 슬라이드만 있는
공간이 아니에요.
열대 우림 콘셉트로 조성된 조경,
VR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어트랙션,
가족부터 커플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동선 구성까지—
정말로 잘 만들었다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.
* 총 39개의 슬라이드
* 15개 이상의 워터존 &키즈존
* 테마형 놀이존(아마조니아, 타이푼 리버 등)

🌊 가장 기억에 남은 어트랙션 Best 5
1. Atlantis VR Slide – 세계 최초 VR 슬라이드
슬라이드를 타며 가상현실 고글을 쓰고 바다 속을 모험하는 신개념 체험.
물줄기와 함께 움직이는 그래픽이 정말 실감 나서,
한 번 타고 나면 “이거 뭐야… 다시 타고 싶다!”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.
2. Typhoon River – 급류 유수풀
기존 유수풀이 유유자적한 느낌이라면,
이건 거의 튜브 레이싱 수준.
물살이 은근 쎄서 아이도 어른도 재밌어요.
중간중간 물이 튀고, 회전 구간도 있어서 액티비티감이 확 살아나요.
3. Amazonia Splash – 아이들을 위한 천국
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대형 양동이와
안전한 미끄럼틀, 그리고 아이들 전용 shallow pool까지. 부모도 아이도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에요.

4. Shaka Waka – EDM 슬라이드
슬라이드 안이 어둡고, 안에서 EDM 비트와 조명이 함께 쏟아집니다.
빛 + 음악 + 물이 어우러져서
‘내가 지금 워터 디스코에 있나?’ 싶은 감각이었어요.
5. Monsoon Mania – 스릴 좋아하는 분 필수

높은 낙차, 빠른 회전, 튜브 타고 미끄러지는 스릴 슬라이드! 줄이 좀 있었지만 진심 기다릴 가치 있었어요.
🛟 시설 상태는 어땠을까?
정말 깔끔하고 현대적이었어요.
신설 워터파크라 전체적으로 넓고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고,
직원분들도 영어가 능숙해서 전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.
- 락커룸: 넓고 전자식. RM10 정도
- 샤워실: 공용/개별, 수건 제공 없음
- 파우더룸/수유실 완비
- 선베드 & 프라이빗 캐빈 대여 가능 (선착순 or 온라인 예약)
✔️ 팔찌형 전자지갑 충전 방식이므로 현금은 거의 안 써요.
✔️ 카드도 사용 가능하지만 푸드코트에서는 팔찌가 훨씬 빠릅니다.
🍽 먹거리는 어떨까?
입구 쪽과 워터존 곳곳에 푸드코트와 스낵바가 있어요.
말레이식 미고랭, 나시르막, 치킨 너겟, 버거 등은 물론
차가운 주스나 테 타릭(현지 밀크티)도 판매하고 있어요.
가격은 RM10~20대,
관광지 기준으로 보면 적당한 편입니다.
하지만 물과 간단한 간식은 미리 챙기면 좋아요. (외부 음식 반입은 제한 있음)


📷 인생샷 포인트 추천
- 입구 정글 테마 게이트
- VR 슬라이드 앞 포토존
- 유수풀 위 튜브 셀카
- Amazonia 스플래시 존
- 나무 그늘 아래 쉼터

👪 이런 분께 정말 추천합니다
-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자
- 액티비티를 즐기는 커플 or 친구끼리
- 쿠알라룸푸르 근교에서 반나절 일정 짜고 싶은 여행자
- 조용한 리조트 말고 활동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

🎒 꼭 챙겨가야 할 준비물 리스트
- ✔️ 수영복 / 타월
- ✔️ 썬크림 (햇볕 진짜 강해요)
- ✔️ 방수 케이스 / 슬리퍼
- ✔️ 여벌 옷
- ✔️ 전자결제용 팔찌 충전 (현장 충전도 가능)
✨ 여행자의 한줄 후기

“SplashMania는 워터파크 이상의 경험이었다.”
단순히 물놀이가 아니라,
잘 기획된 테마형 공간에서
놀이, 힐링, 경험이 어우러진 하루.
사진도 많이 찍고, 진심으로 웃으면서 놀 수 있었던
오랜만에 ‘잘 놀았다’ 싶은 시간이었어요.
💬 마무리하며
말레이시아 일정 중 하루쯤, 쇼핑이나 사원 대신
그냥 물속에서 뛰어놀고 싶다면,
SplashMania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.
공감과 댓글은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:)
다음 글에서는 말레이시아 로컬 맛집 이야기도 공유해볼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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